에스엔유, 4분기만에 흑자전환

일반입력 :2010/05/12 16:10

송주영 기자

에스엔유프리시젼이 지난 1분기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적자가 시작됐으니 4분기만에 전환이다.

에스엔유는 1분기 매출 158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엔유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LCD, OLED 패널 업체 투자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 소폭이나마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 기록한 에스엔유 매출은 지난해 매출 절반 가량에 해당한다. 에스엔유 지난해 매출은 340억원이다. 에스엔유 1분기 실적에 더해 지난 분기 까지 출하 잔고가 약 280억원 정도로 올해 실적 개선을 낙관했다.

에스엔유는 이날 삼성전자와 LCD 장비 공급계약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공급규모는 40억원 수준이다. 에스엔유는 올해 특히 LCD 분야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8세대급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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