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인을 여기(아이패드)에 해달라고요?”
애플 ‘아이패드’ 사용자 국내 1호로 알려진 김종찬씨(26세, 앱 개발자)가 평소 팬이던 소녀시대를 직접 만나 ‘아이패드’에 사인을 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일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여성그룹 소녀시대인 유리와 티파니, 수영이 팬사인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템’의 모델로 활동중인 소녀시대가 팬들과 마주한 자리로 사인회 및 애장품 전달 및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종찬씨는 “처음엔 티파니씨가 어디에 사인을 해줘야 할지 난감해했다”라며 “사인 후엔 관심을 보이며 이 제품에 대해 잘 안다는 눈치를 보였다”고 했다.
대략적인 사용법을 즉석에서 알려줬다는 김종찬씨. “티파니씨가 터치패널 사용에 무척 익숙했다”라며 그때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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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종찬씨는 연예인 팬사인회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베스트셀러 저자의 사인회 때도 e북(전자책)단말기 기능을 통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내려받은 후 책표지에 사인을 받으면 정말 기억에 남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각종 화장품이나 식품뿐만 아니라 디지털제품 모델로도 활동중인 소녀시대는 LG전자 휴대폰 전속모델이자 최근까지 유경테크놀러지스의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ID)’ 홍보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