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지난달 매출,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

TSMC 지난달 매출 추정치가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E타임즈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수치는 2월과 대비해선 5.6% 증가한 9억7천700만달러 가량이다.

지난달 매출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나 연초부터 시작된 판매 강세를 감안한다면 1분기는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TSMC 1분기 매출은 연결재무 기준으로 29억2천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대비해선 133.4% 가량 증가한 수치다.

미국 자회사 웨이퍼테크 매출까지 포함하면 연결 기준으로 지난달 순판매는 10억100만달러로 전달 대비 5.9%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는 124.8% 증가다.

TSMC는 월별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곤 있다. 하지만 경쟁사인 UMC와 대비해선 낮은 수준이다. UMC는 지난달 9.8% 매출 증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TSMC 지난달 매출 증가는 지난 10년 동안 2월 대비 3월 평균 매출 증가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 10년 동안 평균치는 7.3% 증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