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체 LG CNS가 김대훈 신임 대표 체제로 들어갔다.
LG CNS는 4일 오전, 서울 회현동 본사 9층 대강당에서 김대훈 대표 취임식과 함께 2010년 시무식를 개최했다.
김대훈 대표는 'LG CNS의 희망과 미래'를 주제로 한 취임사를 통해 꿈을 가진 기업이 장수하고 성장 발전한다면서 '향후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꿈을 함께 만드는 CEO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로 들어 단기 성과에만 집착하지 말고 5년, 10년 뒤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분야와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자면서 이를 바탕으로 유망 분야를 선정해 육성하는 미래 준비에 게을리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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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는 IT 서비스 산업 특성상 고객사, 프로젝트 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도 참여할 수 있게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됐다.
LG CNS 7천여 임직원들은 별도 이동없이 책상에 앉아 대표 취임식에 참여했다. 특히 오전에 내린 서울 지역 폭설로 인해 교통 대란이 발생한 시점에 열린 취임식이어서 인터넷 생중계가 큰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