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효율적인 경쟁을 위해 추진했던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의 합병절차가 이사회 결의 후 법적인 모든 절차가 끝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양사의 주식매수 청구금액과 채권자 보호절차로 인한 변제 금액이 합병계약서상의 상한 금액인 각각 10억원 이상을 넘지 않는 것으로 채권은행 자율협의회(협약채권자)의 결의 조건을 충족시키며 합병에 성공했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7일 마감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은 양사 6억6천3백만원으로 마감됐고 이달 29일까지 진행된 채권자 이의제출기간 동안 이의를 제출한 채권자의 금액은 6천3백만원이다.
합병법인으로 새 출발하는 팬택은 전 부문에 걸쳐 30% 이상의 효율성 향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3년 매출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글로벌 메이저 컴퍼니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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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미국 일본 등 해외선진시장과 내수시장으로 양분해 집중해 온 시장전략도 유럽 및 중국, 인도, 동남아로 확대하며 세계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
윤두현 팬택 전무(관리부문장)는 "합병법인 팬택의 새로운 출발은 미래가치를 믿고 팬택계열의 합병추진에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 및 채권자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