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젊은층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쿼티 메시징폰 '임팩트(Impact, 사진)'를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를 통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임팩트'는 디자인에 민감한 1020세대 젊은층, 특히 넷북이나 휴대용 게임기 등에 익숙한 신세대를 위해 노트북을 닮은 가로 폴더 형태로 제작됐다. 때문에 2.6인치 WQVGA(와이드 QVGA)급 액정을 보면서 PC키보드와 유사한 쿼티 자판으로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다.
휴대폰 전면엔 진동 터치 패드를 적용, 실용성과 세련미를 더했으며, 폴더를 닫은 상태에선 통화 및 메시지 송신은 물론 음악을 즐기는 젊은층의 취향에 맞게 플레이리스트 확인 및 곡 재생 등 뮤직 컨트롤도 가능하다.
팬택은 이번 신제품에서 유행에 민감한 1020세대를 위한 퓨처리즘(futurism) 디자인을 특징으로 꼽았다.
조약돌처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106.5x51.8x17.7mm)에 메탈 소재로 화려함을 더했다. 전면 터치키패드와 거울처럼 반사되는 미러 코팅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살려냈다.
컬러도 감각적인 젊은층을 겨냥해 핑크(soft pink)와 블루(bright blue)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핑크와 블루 테두리에 거미줄 모양의 격자 무늬를 새겨 신비로운 느낌을 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메신저, 트위터 등에 익숙한 젊은이들을 위해 대화 내용이 기록되는 스레디드 SMS(threaded SMS)를 지원한다. 메신저를 하듯 대화 기록을 보며 SMS를 주고 받을 수 있어 메시징 기능에 보다 충실했다.
이밖에 AGPS 기능을 탑재해 AT&T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네비게이터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실시간으로 안내를 받아 찾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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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시 상대방에게 자신의 주변 상황을 영상으로 전송할 수 있는 비디오 쉐어(Video Share) 기능과 외장메모리인 마이크로SD 카드도 지원한다.
팬택계열 해외마케팅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임팩트는 가로폴더와 터치패드 등 실용적 첨단 디자인에 감각적인 패션 코드를 입힌 메시징폰이라며 “팬택계열은 소비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