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2G폰 '모토 타이탄' 출시

모토로라가 2G 폴더폰 '모토 타이탄'을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모토 타이탄(MOTO TITAN)'은 화이트 실버에 강렬한 레드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실버, 시크한 다크 그레이에 차분한 블루를 조화시킨 다크 그레이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황성걸 모토로라 CXD 서울 스튜디오 상무는 타이탄은 간결한 디자인에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중성적 톤의 메탈릭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며 언제 어디서나 어울리는 액세서리처럼 자기 만족을 중시하는 실속형 소비자들을 위한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이탄은 간결한 동시에 견고함이 느껴지는 외형에 모서리 부분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강조했고, 하단과 뒷면 가장자리는 소프트 필 처리를 통해 손에 쥐었을 때의 편안함을 배가시켰다.

이 외에도 전면 유리에는 물결이 이는 듯한 잔잔한 동심원 무늬가 새겨진 층을 한 겹 넣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펄 느낌의 외부와 달리 내부 키패드에는 화려하게 반짝이는 소재를 사용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중앙에 위치한 내비게이션 휠은 3개의 동심원으로 표현해 전면에 새겨진 무늬와 더불어 타이탄의 고요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타이탄의 외부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터치키를 내장해 폴더를 열지 않고도 통화목록 확인, MP3 재생, 블루투스 설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폰내비게이션, 200만 화소 카메라, MP3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타이탄은 와인사전 '인조이 와인'을 내장해 와인검색, 상대에 따른 추천 와인 찾기, 테이스팅노트 작성 및 저장 등의 기능과 와인 및 치즈 상식 등 유용한 와인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