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로보틱스가 팔란티어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현장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로봇 프로그래밍 업무 개선에 나선다.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팔란티어 '소버리니티 부트캠프'에서 피지컬 AI 적용 전략과 양사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조연설은 안성환 최고기술책임자(CTO) 상무가 맡았다.
회사는 지난 8월부터 문제 해결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결과, 업무에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21.5일에서 7.9일로 약 63%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숙련 엔지니어 경험에 의존하던 로봇 작업 조정에 AI와 시뮬레이션을 접목하고 있다. 기존에는 엔지니어가 현장에서 로봇 움직임을 확인하며 작업 순서와 이동 경로, 속도를 반복적으로 조정해야 해 업무를 표준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새로운 방식은 AI 에이전트가 기존 로봇 프로그램을 분석해 개선안을 제시하면 엔지니어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보완하는 구조다. HD현대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로봇 프로그래밍 비용을 5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지니어의 역할도 넓힌다. 로봇 프로그래밍과 설치·시운전을 수행하는 데서 나아가 현장의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활용해 해결책을 구현하는 ‘현장 솔루션 전문가’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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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협력 과제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하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적용 사례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현장의 문제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피지컬 AI 솔루션 사업의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팔란티어 역시 향후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과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AIP를 연결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