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국내 컴퓨터에서 인터넷 기반 사이버 위협 129만 844건과 로컬 위협 315만5127건을 탐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은 웹 서핑과 관련된 위험도에서는 세계 126위, 로컬 위협 위험도에서는 세계 7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 수치는 카스퍼스키가 국내 Kaspersky Security Network(KSN) 참여자 컴퓨터에서 탐지한 것이다.
카스퍼스키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개인 및 기업용 제품에 통합한 분산형 인프라인 Kaspersky Security Network(KSN)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자발적 참여자로부터 수집한 사이버 보안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KSN은 전문가 분석, 빅데이터, 머신러닝을 결합해 고도화된 위협과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를 신속하게 탐지하며, 카스퍼스키의 다계층 보안 접근 방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KSN은 개인정보 보호 원칙에 따라 수집한 데이터를 익명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특정 개인과 연결하지 않고 집계 통계 형태로 데이터 분석 ▲전송되는 URL에서 로그인 정보와 비밀번호 필터링 ▲의심스러운 파일의 원본 대신 해시값 사용 ▲가능한 경우 IP 주소와 장치 정보 비식별화 ▲엄격한 접근 권한 정책이 적용된 별도 서버에 데이터 저장 ▲사용자와 클라우드 간 데이터 전송 암호화 등의 조치를 적용한다.
카스퍼스키의 3분기 국내 사이버 위협 통계에 따르면, 국내 KSN 참여자 중 9.2%가 웹 기반 위협의 공격을 받았다. 한국은 웹 서핑과 관련된 위험도에서 전 세계 126위를 기록했다. 로컬 위협의 경우 국내 KSN 참여자 중 18.9%가 공격을 받았고, 한국은 전 세계 73위를 기록했다.
웹 기반 위협
브라우저를 통한 공격은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하는 주요 방식 중 하나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브라우저와 플러그인의 취약점을 악용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방식 등을 통해 시스템에 침투한다. 이 방식은 사용자가 감염된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만으로 별도의 조작이나 인지 없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공격 가운데 파일리스(Fileless) 악성코드는 특히 탐지가 어렵다. 악성코드가 레지스트리나 WMI 구독을 이용해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디스크에 정적 분석 대상으로 삼을 단일 객체를 남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KSN 참여자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통해 유입된 서로 다른 사이버 위협 129만 844건을 탐지했다. 이 기간 웹 기반 위협의 공격을 받은 사용자는 전체의 9.2%였다. 한국은 웹 서핑과 관련된 위험도에서 전 세계 126위를 기록했다.
카스퍼스키 제품은 머신러닝 기반 모델과 행위 기반 휴리스틱을 활용하는 행동 탐지(behavior Detection) 기능으로 코드가 알려지지 않은 경우에도 악성 행위를 탐지한다. 또한 익스플로잇 예방(Exploit Prevention) 기술을 통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하려는 악성코드의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사회공학 기법을 이용한 공격도 발생한다. 공격자는 사용자가 악성 파일을 정상적인 프로그램으로 믿고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공격에 대응하려면 인터넷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단계에서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 공격자들이 정적 분석과 에뮬레이션을 우회하기 위해 악성코드를 난독화하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 머신러닝 기반 기술과 행위 분석도 중요하다.
로컬 위협
사용자 컴퓨터의 로컬 감염 통계는 사이버 위협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다. 로컬 위협 관련 사례의 상당 부분은 웜과 파일 바이러스에 해당한다. 이 통계는 USB 드라이브, CD/DVD 등 이동식 매체와 기타 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악성코드가 얼마나 자주 확산되는지 보여준다.
이러한 공격에 대응하려면 감염된 객체를 치료할 수 있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뿐 아니라 방화벽, 안티루트킷 기능, 이동식 장치 제어 기능도 필요하다.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2026년 7월부터 9월까지 카스퍼스키 제품은 국내 KSN 참여자 컴퓨터에서 로컬 위협 관련 탐지 315만5127건을 기록했다. 이 기간 로컬 위협의 공격을 받은 사용자는 전체의 18.9%였으며, 한국은 로컬 위협 위험도에서 전 세계 7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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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는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KSN)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사이버 위협 현황을 분석하고, 웹 기반 위협과 로컬 위협의 사용자 공격 비율 및 국가별 순위를 제시한다.
이번 보고서는 카스퍼스키 보안 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