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가 개최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카스퍼스키{CTF}’가 지난 8월 30일 성공적으로 종료, 최종 우승팀 5곳이 탄생했다. 이 중에는 한국 팀 1곳도 포함됐다. '오딘(Odin)'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엔키화이트햇(ENKI WhiteHat)이다.
카스퍼스키의 글로벌 연구·분석팀(GReAT)과 카스퍼스키 아카데미가 2년 연속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98개국에서 총 1657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참가 규모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인도, 러시아,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참가자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기업 및 학술팀이 참여하는 제퍼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24시간 동안 실제 사이버공격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기술을 반영한 보안 과제를 해결했다.
전체 참가팀 가운데 학술팀은 1024개, 기업팀은 633개였다. 과제는 암호학, 바이너리 익스플로잇, AI 보안, 최신 위협 분석 및 조사, 클라우드 기반 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총 31개 과제가 출제됐다. 모든 과제가 참가자들에 의해 해결됐다. 참가자들은 총 약 1만7천 개의 플래그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5238개가 정답으로 인정됐다.
이번 대회 최종 우승팀은 ▲Fluid Attacks(콜롬비아) ▲Security Hub(이탈리아) ▲Odin – ENKI WhiteHat(한국) ▲VoidSec – IKLIGHT(모로코) ▲CUT – Central University(러시아) 등 5개 팀이다.
이들 우승팀 5곳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애널리스트 서밋(Security Analyst Summit, SAS)'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대회 ‘SAS CTF’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는 새로운 과제를 대상으로 공격-방어(Attack-Defense) 방식의 경쟁을 펼친다. 'SAS CTF' 예선 우승팀 8개 팀과 함께 총 1만8천 달러의 상금을 두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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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 레오니드 베르즈베셴코 GReAT 선임 보안 연구원은 “실무 중심의 경험과 기술은 오늘날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차별화 요소 중 하나다. Kaspersky{CTF}는 참가자들이 실제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반영한 현실적인 시나리오에서 자신의 역량을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AI 활용이 증가했지만, 가장 중요하고 복잡한 과제는 여전히 참가자들의 실제 전문성을 필요로 했으며, 인간의 통찰력과 창의성, 깊이 있는 기술적 이해가 요구됐다. 올해 대회가 이를 분명하게 보여줬으며, SAS 오프라인 결선에서 우승팀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애널리스트 서밋(SAS)은 올해 18회째를 맞는 국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다. 전 세계의 보안 연구원, 분석가 및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와 사이버보안 분야의 주요 연구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올해 'SAS'에서는 Kaspersky{CTF} 우승팀들의 오프라인 결선도 함께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