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8세대 '올 뉴 ES' 국내 출시…7160만원부터

ES 첫 BEV 포함 9개 트림…전기차 1회 충전 최대 478㎞

카테크입력 :2026/10/13 09:24    수정: 2026/10/13 11:26

렉서스코리아가 대표 세단 ES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며, 처음으로 배터리 전기차(BEV) 모델을 라인업에 넣었다. 하이브리드 중심이던 ES의 전동화 선택지를 넓혀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도 진입한다.

렉서스코리아는 13일 '올 뉴 ES'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ES 350e 프리미엄 7160만원, 럭셔리 8020만원, VIP 8390만원이다. ES 500e는 프리미엄 7700만원, 럭셔리 849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ES 350h 프리미엄 7290만원, 럭셔리 7780만원, AWD 프리미엄 7590만원, AWD 럭셔리 8080만원으로 책정됐다.

렉서스코리아, 프리미엄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 ‘올 뉴 ES’ 공식 출시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올 뉴 ES는 1989년 첫 선을 보인 ES의 8세대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렉서스가 진출한 2001년부터 판매됐으며, 2012년 출시된 ES 300h를 통해 하이브리드 세단 수요 확대를 이끈 모델로 꼽힌다.

신차는 ES 최초의 BEV인 ES 350e와 ES 500e,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ES 350h로 구성했다. BEV 5개, 하이브리드 4개 등 총 9개 트림을 운영한다.

전륜구동 ES 350e는 74.6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는 478㎞, 복합 전비는 6.0㎞/kWh다. 최대 150kW DC 급속충전과 11kW AC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급속충전 시간은 상온 25도 기준 28분이다.

사륜구동 ES 500e에는 전·후륜 이액슬을 적용한 다이렉트4 시스템을 탑재했다. 합산 출력은 347마력(PS)이며, ES 500e 프리미엄 기준 복합 주행거리는 435㎞, 복합 전비는 5.3㎞/kWh다.

하이브리드 모델 ES 350h에는 소형화·경량화한 2.5리터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전륜구동 모델 기준 복합 연비는 19.4㎞/L다. 렉서스는 ES 하이브리드 최초로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포를 탑재한 AWD 모델도 추가했다. AWD 모델의 복합 연비는 18.3㎞/L다.

(왼쪽부터) 미츠하타 유스케 렉서스코리아 부사장,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 쿠마이 야히코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 디자이너, 치아시 코헤이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 엔지니어, 핫토리 타카유키 렉서스 인터내셔널 차량 퍼포먼스 리더,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차체는 전장 5140㎜, 전폭 1920㎜, 휠베이스 2950㎜다. 이전 세대보다 각각 165㎜, 55㎜, 80㎜ 커졌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함께 수용하도록 새로 설계한 GA-K 플랫폼을 적용했고, 후륜에는 ES 최초로 5링크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넣었다.

실내에는 12.3인치 컬러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BEV 럭셔리 이상 트림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17개 스피커 마크 레빈슨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ES 350e VIP에는 뒷좌석 리클라이닝과 우측 오토만, 통풍·마사지 시트 등을 포함한 리어 컴포트 패키지를 적용했다.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HD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협업한 커넥티드 서비스 '렉서스 커넥트'도 도입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 시동·공조 제어, 차량 상태 및 주차 위치 확인, 긴급 호출과 도난 차량 위치 추적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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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V 고전압 배터리는 10년 또는 20만㎞까지 보증한다. 렉서스코리아는 배터리 상태 진단을 포함한 BEV 전용 무상 정기점검 서비스와 장기 보유 고객을 위한 '렉서스 케어 BEV 플러스'도 운영한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올 뉴 ES는 그동안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BEV까지 전동화 선택지를 확대한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