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업 식신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에 집계된 올해 2분기 전국 일반 식당 평균 점심값이 1만 240원으로 나타났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통계는 약 1천여 개 기업 임직원 26만 명이 사용하는 식신e-식권의 점심시간(11시~14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됐다.
올해 2분기 전국 일반 식당 평균 점심값은 전분기(1만 40원)에 이어 1만원대를 유지했으며, 전년 동기(9786원) 대비 454원(4.6%)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점심값이 1만 1586원으로 전년 동기(1만 437원) 대비 1149원(11.0%)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구내식당 평균 점심값은 7919원으로 일반 식당 대비 약 2321원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외식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김밥 평균 가격은 지난해 7월 3623원에서 올해 7월 3869원으로 6.8% 올랐으며, 김치찌개백반도 8654원으로 상승했다.
관련기사
- 고물가 속 ‘가격 역주행’ 하는 베이커리 눈길2026.09.13
- 엘니뇨·가뭄에 英 식품물가 다시 들썩…내년 6%대 전망2026.09.09
- 통신비 할인 끝나자 물가 3.4% 상승…다시 3%대2026.09.02
- 원가 부담 커졌지만…신성통상 "탑텐, 일괄 가격 인상 안 해"2026.08.28
식신e-식권은 식대지원형·포인트형·식권형·포인트 충전 신청형 등 다양한 기업 정책을 지원하며, 지정 한도 내에서 사용하는 식대지원형 비중이 높아 기업의 식대 운영 방식이 점심값 평균 상승 폭을 다소 완화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식신 관계자는 "모바일식권 데이터는 단순 외식 물가뿐 아니라 기업 복지 정책과 식대 운영 방향이 함께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외식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평균 점심값도 1만원대에 안착했지만, 기업들이 식대 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상승 폭은 과거에 비해 다소 둔화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