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에 500평 매장 추가…외국인 관광객 공략

'명동중앙점' 개점…패션·홈·뷰티 한자리에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09/08 11:15

무신사 스탠다드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명동에 두 번째 대형 매장을 연다. 

무신사는 8일 서울 명동8길에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중앙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명동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매장은 1층부터 4층까지 약 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미 명동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명동점에서 외국인 고객 수요를 확인한 만큼 같은 상권에 대형 매장을 추가해 글로벌 고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중앙점 랜더링 이미지

명동중앙점에서는 남성·여성 의류와 함께 홈·뷰티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서울과 한국을 소재로 원하는 그래픽을 조합해 티셔츠를 만드는 ‘무신사 스탠다드 커스텀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다.

커스텀 서비스에는 서울시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과 캐릭터 ‘소울프렌즈’를 활용한 그래픽이 포함된다. 민화 ‘호작도’를 활용한 디자인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슬로코스터, 레이크 스튜디오의 그래픽도 제공한다.

서울의 오래된 식음료(F&B) 브랜드도 협업에 참여했다. 1946년 문을 연 태극당을 비롯해 을지로 커피한약방, 종로 낙원떡집의 로고와 대표 메뉴 등을 티셔츠 그래픽으로 활용했다. 향후 패션뿐 아니라 F&B와 캐릭터 등으로 협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가을·겨울(FW) 캠페인 ‘서울, 스탠다드’도 매장에서 처음 공개한다. 남산타워 등 서울의 풍경을 활용한 이미지를 매장 곳곳에 배치하고 빅토리아 울, 시티레저, 커브드 팬츠 등 주요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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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8~9일에는 30만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한 ‘슈퍼백’을 4만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하루 특가와 럭키드로우 등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기존 명동점에서 외국인 고객의 높은 수요를 확인해 같은 상권에 두 번째 매장을 열게 됐다”며 “서울의 패션과 로컬 콘텐츠를 함께 알리며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