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OTT 서비스 티빙이 3분기 매출 1205억원, 영업손실 72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해외 판매 수익이 반영된 가운데 CJ ENM은 연간 손익이 전년보다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KBO 리그 중계권은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화 CJ ENM 경영지원실장은 5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티빙의 손익은 분기별보다는 연간으로 보면 전년보다 확실히 개선세에 들어섰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
티빙은 KBO 리그 경기 편성 감소와 오리지널 콘텐츠 공백에도 광고 매출과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이 실장은 “티빙이 3분기 적자로 돌아간 것은 2분기와 연결해서 봐주면 좋을 것 같다”며 “2분기에는 콘텐츠 해외 판매액이 해당 분기에 인식되면서 수익이 일시적으로 많이 잡혔고 3분기에는 그런 효과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콘텐츠 판매의 인식 시점으로 인해 분기별 약간의 변동성이 아직은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티빙은 앞서 HBO맥스, 디즈니플러스와 각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17개국 등 총 18개국에 브랜드관 형태로 진출했다. CJ ENM은 기존 진출 지역을 넘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개최한 국제OTT포럼에서 티빙은 내년 자체 앱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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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O 리그 중계권 계약이 지연되는 점과 관련해 연내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계약 자체에 좀 문제는 아니고 좀 절차상의 일부 지연 요인이 좀 있어서 좀 늦어지고 있다”며 “현재로선 연내에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