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모바일 OLED용 OCA 첫 양산

"고난도 광학소재 국산화…시장 점유율 30% 목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6/11/05 08:42

이녹스첨단소재가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광학 투명점착제(OCA)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OCA는 디스플레이 패널, 커버윈도 등 OLED 패널을 구성하는 각 기능층을 빈틈없이 접합하고, 층간 빛 반사와 손실을 줄여 광학 성능을 높이는 소재다. 높은 점착력, 유연성, 복원력을 동시 확보해야 하는 고난도 설계가 필수다. 

이녹스첨단소재 임직원들이 OCA 첫 양산 출하를 기념하고 있다.(사진=이녹스첨단소재)

그동안 하이엔드 모바일 OLED용 OCA 시장은 소수 글로벌 기업이 사실상 독점해 왔다. 이녹스첨단소재는 독자 점착·코팅·필름 설계 기술과 고객 공정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산화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글로벌 하이엔드폰에 OCA를 초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폴더블 제품을 포함한 하이엔드·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공급을 늘려 시장 점유율을 2028년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전 세계 모바일 OLED용 OCA 시장이 2026년 2600억원에서 2028년 3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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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모바일 시장에서 검증한 광학 성능과 기계적 신뢰성을 바탕으로 태블릿·노트북·확장현실(XR)·웨어러블 등 IT 기기와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전장 OLED용 OCA로 응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녹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OCA 공급은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고난도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고, 고객 내 공급 품목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OLED를 비롯해 반도체, 회로기판, 배터리 소재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