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투자에 아리스타 매출 59% 급증

3분기 매출 36억 6000만 달러, 상장 이후 최고 성장률

방송/통신입력 :2026/11/04 10:30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기업 아리스타네트웍스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상장 이후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리스타네트웍스는 3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매출 36억 6000만 달러(약 4조 9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5%, 직전 분기보다 20.5% 증가한 수치다.

제이시리 울랄 아리스타네트웍스 CEO는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과 기록적인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시대에 아리스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네트워크 스위치. 사진_아리스타네트웍스

3분기 순이익은 15억 604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 5300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0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08달러를 웃돌았다.

아리스타네트웍스는 대규모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고성능 이더넷 스위치와 네트워크 운영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AI 가속기와 서버 간 데이터 전송량이 늘면서 고속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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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AI 인프라용 이더넷 기술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이더링크 SU-144'는 단일 랙에서 최대 144개의 AI 가속기를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4분기 매출 전망치는 39억~40억 달러로 제시했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48~49%를 예상했다.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세가 연말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