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즈다이나믹스, 생태계총괄에 '최성진' 전 코스포 대표 선임

초기 보육 넘어 대외 협력·판로 연계로 AC 역할 재정의

인터넷입력 :2026/11/02 10:48

액셀러레이터 콜즈다이나믹스가 최성진 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를 생태계총괄로 전격 영입하며 지역 스타트업의 대외 협력과 광역 네트워크 확장 지원에 나선다.

2일 회사에 따르면, 최성진 신임 총괄은 국내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발족 멤버로 2018년부터 2024년 7월까지 대표를 맡아 스타트업 규제 혁신과 창업가 커뮤니티 확장을 이끌었다. 

콜즈다이나믹스는 초기 투자·보육에 치중하던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대외 협력과 생태계 연결 전반으로 넓히기 위해 이번 영입을 단행했다. 최근 AI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에 10억원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집행하고 마이크로 주거 서비스 기업 픽셀스페이스에 11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진행하는 등 후속 성장 단계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한 가운데, 포트폴리오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기업의 인재 유치와 파트너 발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최성진 콜즈다이나믹스 생태계총괄

최 총괄은 피투자기업의 대외협력 추진을 비롯해 테크기업과 비테크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 로컬 창업생태계 혁신 지원을 총괄 지휘한다. 콜즈다이나믹스는 내년 권역별 로컬펀드 결성과 투자 지역 확대를 앞두고 대외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2013년 부산·경남 1호 액셀러레이터로 출범한 콜즈다이나믹스는 서울·전남·전북 등으로 거점을 넓히며 현재까지 5000개가 넘는 기업을 보육하고 총 282건, 약 1070억원의 시드투자를 직접투자 및 투자연계로 집행해 왔으며, '라운드를 넘나드는 로컬투자'를 향후 10년의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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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는 "최성진 총괄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창업자의 대변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투자 기업이 자금뿐 아니라 시장과 사람, 파트너를 함께 얻을 수 있도록 콜즈다이나믹스의 연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최성진 콜즈다이나믹스 생태계총괄은 "콜즈다이나믹스에 소속돼 역할을 맡지만,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특정 회사의 이익을 넘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의 훌륭한 창업가와 투자자가 더 많이 연결되고, 각 지역의 가능성이 제대로 평가받으며, 수도권과 지역이 경쟁을 넘어 연결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로서 이어오던 정책 연구와 제안, 생태계 활동도 병행하며 현장과 연구, 정책과 투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