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가 4주년 업데이트를 계기로 주요 시장 매출 최상위권에 복귀했다. 지난해 3주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업데이트가 순위 반등으로 연결됐다. 서비스 기간이 쌓인 뒤에도 새로운 콘텐츠로 흥행 동력을 되살리며 장기 서비스 경쟁력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이날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한국 3위, 일본 1위, 대만 5위를 기록했다.
앞서 4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한 지난달 29일에는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업데이트 당일 앱스토어에서 성과를 낸 데 이어 주말을 지난 뒤에도 구글플레이 주요 시장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반등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에서도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러 시장과 양대 마켓에서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은 이번 업데이트의 흥행 범위가 특정 지역이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3주년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6일 기준 니케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일본 앱스토어 매출 2위, 북미 22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한때 매출 1위까지 올랐다. 당시 ‘GODDESS FALL’ 이벤트를 앞세워 순위를 끌어올린 데 이어, 1년 뒤에도 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시장 최상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3·4주년 연속 매출 순위 반등은 니케가 출시 초기 흥행 이후에도 새로운 콘텐츠로 이용자의 관심과 소비를 끌어낼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랜 기간 쌓아온 서사에 전환점을 마련하고 익숙한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면서, 주년 행사를 이용자가 다시 게임을 찾는 계기로 활용하는 것이다. 서비스와 함께 축적한 이야기와 캐릭터가 장기 흥행을 뒷받침하는 자산으로 작용한 셈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메인 스토리 49·50챕터와 풀 보이스 이벤트 ‘MARIA-n’을 선보이고, ‘마리안: 퀸’과 ‘라푼젤: 생츄어리’ 등 신규 니케를 추가했다. 기존 캐릭터와 이야기를 확장하는 콘텐츠를 주년 행사에 집중하면서 이용자가 다시 게임에 관심을 가질 계기를 마련했다.
무료 모집과 캐릭터 지급, 성장 지원도 함께 배치했다. 신규 니케 특수 모집과 필그림 선택 모집에서 매일 무료 모집 기회를 제공하고, '라푼젤: 생츄어리'는 이벤트 등을 통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성장 지원 시스템 ‘싱크로 부스트’도 도입했다.
이러한 지원은 주년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실제 플레이로 연결하는 장치로 볼 수 있다. 신규·복귀 이용자가 캐릭터를 확보하고 성장시키는 부담을 덜어, 행사 참여 이후에도 게임을 이어갈 여지를 넓히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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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수명 측면에서 이번 성과의 핵심은 4주년에도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흥행을 재점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주년마다 관심을 다시 모으고 이를 소비로 연결하는 흐름이 반복될수록, 기존 게임을 장기간 운영하며 성과를 이어갈 기반도 두터워질 수 있다.
오는 5일에는 신규 니케 ‘홍련: 신살’이 특수 모집에 합류한다. 업데이트 첫날 이후에도 새로운 캐릭터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만큼 추가 반등을 노릴 계기가 남아 있다. 3주년에 이어 4주년에도 확인한 흥행 저력을 행사 이후까지 이어가는 것이 장기 성과를 좌우할 과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