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그룹이 반도체 소재 사업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에 힘을 싣는 조직개편에 나선다.
OCI그룹은 임원 10명 승진과 지주회사·사업회사 기능별 전문성 강화를 골자로 한 2027년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회사 OCI는 사업총괄 산하에 반도체소재사업본부를 새로 둔다. 반도체 소재 분야의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별 특성에 맞춰 성장전략을 추진할 조직을 갖추겠다는 취지다.
AI를 업무에 적용하는 AI 전환(AX)과 정보보안을 담당할 전담 조직도 신설한다. AI 활용을 통한 업무 방식 개선과 함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정비해 디지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전체 조직은 경영관리총괄·기술안전총괄·사업총괄 등 3개 총괄 체제로 재편한다. 기능이 연관된 조직을 각 총괄 책임자 아래 묶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결정한 사안을 실행하는 역량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지주회사 OCI홀딩스는 그룹 전략과 경영관리를 맡는 조직을 확대한다. 기존 경영기획부를 기획실로 개편해 중장기 성장 방향을 수립하고 주요 경영 현안에 대응하는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 [인사] OCI그룹 정기 임원인사 명단2026.11.02
- OCI홀딩스, 3분기 수익성 후퇴…4분기 반등·내년 성장에 무게2026.10.29
- OCI, 적자 사업 접고 반도체 키운다…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2026.10.28
- OCI홀딩스, 조직개편·사장단 인사…"반도체 소재 기업으로 체질 개선"2026.03.27
임원인사에서는 김청호 OCI엔터프라이즈 최고경영자(CEO)가 사장으로 승진한다. 서성원 OCI 사업총괄과 정승용 OCI테라서스 President of Operation & Technology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 밖에 상무 4명, 상무보 3명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OCI 관계자는 "이번 개편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기능별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