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브리핑] 반도체·로봇·수소 산업 행사 풍성…통신·게임 등 실적 주목

ISMP·로보월드·수소 엑스포 개최…LG엔솔·SKT·카카오 등 3분기 성적표 공개

IT 일반입력 :2026/11/01 12:19    수정: 2026/11/01 12:41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 정보기술(IT)·산업계에서는 반도체 패키징과 로봇, 수소 등 첨단산업 최신 기술과 사업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대형 행사가 잇따릅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ISMP 2026'에는 오픈AI와 SK하이닉스,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며, 일산에서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로보월드 2026'과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이 개최됩니다. 차세대 양자컴퓨팅 플랫폼 공개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배터리 기업과 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사, 카카오와 주요 게임사들이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합니다. AI 투자 확대와 신사업 성과, 수익성 개선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 밖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조의 상경투쟁과 무역 AI 활용 설명회,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반도체·로봇·수소 산업 행사 잇따라…배터리 3분기 실적 마무리

3~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 'ISMP 2026'이 열립니다. 오픈AI와 SK하이닉스, AMD, 앰코코리아, IMEC, 삼성전자, 엔비디아, 베시 관계자 등이 기조연설을 발표합니다. 칩렛 패키지 디자인과 2.xD/3.xD 통합, 미세 피치 다층 기판, 인터포저, 무플럭스 본딩, 하이브리드 본딩, 광운송 공동 패키징(CPO), 큐비트 통합 등 최신 패키징 기술을 공유할 소개할 예정입니다.

ISMO 2026 포스터

4~7일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로봇산업 전시회 '로보월드 2026'이 열립니다. 제조업용 로봇과 전문-개인 서비스 로봇, 물류로봇, 부품,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로보월드 2025에는 5개국 365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참관객과 바이어 수는 5만여명이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배터리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에코프로 및 에코프로비엠, LG화학과 엘앤에프는 5일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산업 전반의 기술과 사업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립니다. 국내외 기업과 정부·기관 관계자들은 수소 프로젝트 개발과 투자, 수요·공급 연계, 금융·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개막일에는 국내외 정부와 국제기구, 수소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개막 행사와 '수소 산업 도약 공동선언'이 마련됩니다. 같은 날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도 열려 수소 분야의 혁신 기술과 기업을 소개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조가 오는 3일 한화의 KAI 인수 시도 저지와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며 대통령실 앞에서 3차 상경투쟁집회를 이어갑니다. 앞서 노조는 두 차례의 상경 투쟁을 통해 청와대 노동비서관에게 요구서를 전달하는 등 정부의 공식적인 답변과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통신3사 실적 발표 시작…CJ ENM·글로벌 OTT 산업도 주목

통신업계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합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오는 4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KT는 다음주에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3분기 통신업계에는 그간 사이버 침해사고와 그에 따른 비용으로 수익성이 후퇴했는데 올해 하반기에 들어 이같은 비용 증가 영향을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5일에는 CJ ENM의 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됐는데, 통신사들과 달리 OTT 서비스 티빙의 침해사고에 따른 보상 비용이 반영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 국제 OTT 포럼이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립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스트리밍의 새 물결이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OTT 산업의 수익화 전략과 K-OTT 해외 진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확장, AI 기반 제작 기술 등을 논의합니다.

카카오, 올해 영업익 첫 1조원 돌파 전망…톡비즈·커머스가 성장 견인

카카오가 올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본사 내 카카오 로고. (사진=지디넷코리아)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8조2763억원, 영업이익은 1조151억원입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38.7% 증가한 수치입니다.

오는 5일 발표되는 3분기 실적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됩니다. 매출은 2조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483억원으로 19.4% 늘어날 전망입니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와 커머스 사업입니다. 비즈니스 메시지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비롯해 선물하기와 톡딜 등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광고 비수기 영향으로 톡비즈 성장률은 다소 둔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요 게임사, 3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돌입 

주요 게임사가 이번 주부터 3분기 실적을 차례로 발표합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오는 5일 넷마블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또 넥써쓰(3일), 카카오게임즈(4일), 웹젠(6일) 등도 각각 실적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국내 주요 게임사 CI (사진=각 사)

이어 넥슨, 크래프톤, 엔씨, 펄어비스 등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실적을 발표합니다.

투자업계에서는 올해 주요 게임사 3분기 실적이 신작 흥행과 글로벌 성과에 따라 엇갈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서브노티카2', 엔씨는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 성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됩니다. 크래프톤은 3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엔씨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도 있습니다.

넷마블은 3분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솔: 인챈트' 등 출시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1%, 45.3%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넥슨은 앞서 3분기 자체 전망치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매출은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40%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신작 부재인 위메이드와 웹젠, 시프트업 등은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무역 AI 우수 서비스 활용 실습 설명회..차세대 양자컴퓨팅 플랫폼 가동식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중회의실에서 '무역 AI 우수 서비스 활용 실습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AI 기반 해외영업 서비스 '린다'를 운영하는 그린다에이아이는 중소 수출기업이 AI를 활용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영업 메일을 작성하는 과정을 시연합니다. 해외영업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 업무 자동화와 AI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포스코DX는 생산현장에 운영 중인 무인크레인에 라이다 센서를 부착해 작업자와의 충돌을 방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DX)

포스코DX는 오는  2일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실적과 사업 현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자동화 사업 수주가 실제 매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는지가 관심사입니다. 포스코그룹의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전환(AX)과 산업 자동화 사업의 성과, 피지컬 AI 사업 확대 방향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3일 서울 세브란스빌딩에서 '2026 민간투자형 SW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추진하는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SW) 사업 제도와 추진가이드 3.0 개정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특히 민간 참여를 희망하는 공공분야 신규 사업을 소개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되는 '2026 데이터센터코리아'에서 미디어 데모 투어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전력망, 칩, 냉각 시스템 등 AI 데이터센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세대학교는 4일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 양자컴퓨팅센터에서 '차세대 양자컴퓨팅 플랫폼 가동식'을 개최합니다. 가동식에선 2년 전 도입한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업그레이드하고, 미국 외 IBM 파트너사 중 최초로 양자 프로세서 '나이트호크'를 탑재한 차세대 양자컴퓨팅 플랫폼을 소개하고 실제 구동 모습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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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코는 5일 서울 강남구 몰로코 사무실에서 글로벌 연례 행사 '몰로콘26' 개최를 기념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안익진 최고경영자(CEO)와 폴 다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이 AI 기반 퍼포먼스 광고 전략과 한국 시장 성장 기회를 소개합니다. 특히 커넥티드 TV(CTV)와 커머스 미디어로 확장하는 AI 광고 기술 활용 사례와 광고 성과 측정, 고객 확보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SMCK, mRNA 암백신과 면역항암제 임상 결과의 시사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는 모더나-머크 mRNA 암백신과 면역항암제의 원리·의의·시장에 대해 전문가가 최신 이슈를 직접 해설하고 질문에 답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11월2일 오전 10시30분 개최합니다.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공개된 mRNA 암백신을 사용하는 흑색종 보조 요법의 임상 3상 결과, 모더나의 개인 맞춤형 mRNA 암백신과 머크의 면역항암제를 병용한 요법에서 흑색종 재발 위험이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이 요법의 과학적 배경 이번 임상 결과의 의미, 국내 의료 및 암 치료 분야에의 시사점 등에 대해 암세포생물학 전문가가 설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