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서 도전 통한 가능성 확장 강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기조연설…창업 경험·글로벌 진출·AI 신사업 도전 소개

게임입력 :2026/10/30 00:40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창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익숙한 범위를 벗어나는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장병규 의장이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6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에서 ‘무한으로의 확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어록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를 바탕으로 ‘무한(Infinite)’을 주제로 열렸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2026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기조연설 진행.

장 의장은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선택으로 ‘포기’를 꼽았다. 대학 시절 수학 공부에 매진했지만 한계를 느끼고 진로를 바꾼 경험을 소개하며,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동아리 활동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쏟은 노력이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네오위즈 공동 창업 당시에는 동료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즐거움이 몰입과 성장의 동력이 됐으며, 약 10년간 함께한 회사를 떠난 결정도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과정이었다고 돌아봤다.

가능성을 넓히는 무대로는 글로벌 시장을 제시했다. ‘테라(TERA)’ 북미 서비스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가 ‘PUBG: 배틀그라운드’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창작자의 독창성을 존중하고 계승·발전시키는 ‘헤리티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크래프톤이 게임과 피지컬 AI 외에도 새로운 AI 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익숙한 사업 영역을 벗어나 가능성을 넓혀가는 도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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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장은 “가능성은 일단 편안한 곳을 벗어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저 역시 컴포트 존(Comfort Zone)을 벗어나 가능성을 더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가자 여러분도 이번 대회를 통해 각자의 가능성을 더욱 넓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Pioneer the Undiscovered’ 비전 아래 사람과 독창성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게임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AI 신사업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경험과 사업 기회를 개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