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인도 게임 생태계 저변 넓히기 '총력'

게임·신기술 생태계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논의…UGF 펀드 조성 등 협력 확대

게임입력 :2026/09/07 10:03

크래프톤이 인도 현지에서 정부 최고위층과 만나 게임 및 첨단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크래프톤은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현지시각 지난 4일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는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의 게임·기술·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현황을 짚어보고, 인도에서 제작된 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

이는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비크시트 바라트(선진 인도)' 비전과도 궤를 같이한다. 크래프톤은 현재까지 현지에 약 2억 5000만 달러(약 3347억원)를 집행했으며, 향후 3~4년간 2억 5000만 달러를 추가 집행해 총 누적 투자 규모를 약 5억 달러(약 6694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 미래에셋과 협력해 6억 7000만 달러 규모(약 8969억원)의 '유니콘 그로스 펀드(UGF)'를 조성하고, 현지 게임 IP와 스타트업뿐 아니라 AI, 로보틱스, 딥테크 영역까지 투자 대상을 넓힌다.

현지 인재 양성과 사업 기반 다지기도 병행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게임 제작 및 디지털 창작 역량을 키우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 'KIGI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며, 인기 모바일 게임 '리얼 크리켓' 개발사인 인도 스튜디오 '노틸러스 모바일'을 인수해 현지화 역량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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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인도는 게임과 기술, 혁신 전반에 걸쳐 뛰어난 인재를 갖춘 주요 시장”이라며 “크래프톤의 지속적인 투자는 인도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와 인도의 디지털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와 인재 육성 프로그램, 신기술에 대한 집중을 통해 인도의 창작자, 개발자, 창업가들과 함께 전 세계에 통하는 경험과 기술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