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속에도 밀크티에도…주말에 ‘쫀득한 한입’ 어때?

[위클리 이츠] 크림 채운 찹쌀떡·찰떡 넣은 빵…편의점에서 카페까지 번진 떡의 변신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10/29 20:21

지디넷코리아가 금요일 출근길, 주말의 즐거움을 미리 골라봅니다. 먹어보고 싶은 간식과 먹거리는 ‘위클리 이츠’로, 가보고 싶은 공간과 행사·팝업은 ‘위클리 스팟’으로 소개합니다. 익숙한 일상에 작은 새로움을 더할 먹거리와 나들이 소식을 전합니다. [편집자주]

요즘 간식에선 ‘쫀득함’이 대세다. 그 중심에는 떡이 있다. 초콜릿을 품은 모찌부터 찰떡을 넣은 크림빵, 떡의 식감을 더한 와플까지 편의점과 카페에서 떡이 다양한 간식으로 모습을 바꾸고 있다.

인기는 매출에서도 드러난다. 편의점 CU의 올해 1~9월 떡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6.5%, 세븐일레븐은 같은 기간 62% 증가했다. 팥과 콩고물을 곁들이던 떡에 초콜릿과 크림이 더해지고 빵과 음료에도 쫀득한 식감이 들어갔다. 이번 주에는 떡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을 모았다.

CU, 모찌 파베 초콜릿 말차맛 출시. (사진=BGF리테일)

CU의 ‘모찌 파베 초콜릿 말차맛’은 쫀득한 모찌와 파베 초콜릿을 결합했다. 말차의 쌉싸름한 맛에 초콜릿을 더하고 서로 다른 두 가지 식감을 담았다. 앞서 선보인 생초코 모찌와 생초코 말차 모찌가 한 달간 40만개 넘게 팔리자 내놓은 후속 상품이다.

GS25의 ‘한정선 피스타치오 찹쌀떡’은 견과류 크림을 품었다. 찹쌀떡 안에 구운 피스타치오를 갈아 넣은 크림을 채운 냉동 디저트다. 앞서 선보인 요거트 찹쌀떡에 이어 속 재료를 피스타치오로 바꿨다.

세븐일레븐은 떡 겉에 입히는 가루를 달리했다. ‘호박인절미떡’은 국산 찹쌀에 단호박 가루를 더하고 카스텔라 가루를 입혔다. ‘흑임자떡’은 인절미 안에 팥 앙금을 넣고 흑임자 가루로 감쌌다. 속을 크림으로 채우는 대신 겉에 입히는 가루로 변화를 줬다.

이마트24, 고구마·밤·초코 활용한 신상품 4종 출시. (사진=이마트24)

빵 안에서 찰떡을 만날 수도 있다. 이마트24가 ‘빵튜브 뽀니’와 협업한 ‘밤버무리찰떡크림빵’과 ‘초코버무리찰떡크림빵’이다. 찰떡과 크림을 함께 넣고 각각 밤과 초콜릿을 더했다. 폭신한 빵과 부드러운 크림 사이에 쫀득한 식감을 끼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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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중독은 와플과 떡볶이에 쫀득함을 더했다. ‘떡플’은 와플 반죽 자체에 떡의 식감을 구현한 메뉴로, 옛맛인절미·카스테라인절미·호박인절미 세 종류다. 완성된 와플에 떡을 끼우는 대신 반죽부터 달리했다. 최근 선보인 ‘꿀떡컵떡볶이’에는 달콤한 꿀떡을 넣었다. 간식으로 먹던 꿀떡이 매콤한 떡볶이 국물 속으로 들어간 조합이다.

메가MGC커피가 출시한 '쫀득 모찌 밀크티' (사진=메가MGC커피 인스타그램 캡처)

메가MGC커피의 ‘쫀득 모찌 밀크티’는 마시는 간식에 씹는 재미를 더했다. 율무를 더한 우롱·루이보스티 베이스에 미니 모찌펄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