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순익이 6조원을 넘어서는 '6조 클럽'에도 무난히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진행된 KB금융그룹 온라인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KB금융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9075억원,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조792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13.89%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순수수료 이익은 1조126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9.7% 감소했지만 수수료 비즈니스가 4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웃돌았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전무는 “금융시장을 둘러싼 안개 속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양대 축이 균형을 이루며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해 역대 최대 수준의 이익 흐름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수익원 발굴은 물론 엄격한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에 집중해 체질을 더욱 단단하게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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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사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원 늘어난 주당 1167원(총액 4049억원)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9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80%, BIS 자기자본비율은 16.02%로 산출됐다.
조달 비용이 불어나면서 마진 방어에는 다소 부담이 작용했다. 3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2%, 은행 NIM은 1.72%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나란히 2bp씩 뒷걸음질 쳤다. 반면 선제적인 손실흡수력 확충 덕분에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누적 기준 0.40%로 작년 동기보다 6bp 개선되며 하향 안정 곡선을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