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확실성·AI 변화 대응…LS, 협력사 CEO와 해법 모색

LS미래원서 다섯 번째 포럼…글로벌 경제·데이터 활용 강연

IT 일반입력 :2026/10/29 10:09

LS그룹이 협력사 경영진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할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LS그룹은 지난 28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2026 LS 협력사 CEO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협력사 대표 80여 명과 명노현 LS 부회장, 주요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협력사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돕는 전문가 강연과 구매책임자 간담회로 구성됐다. 씨앤에스에너지, 한국컴퓨터, 한미전선 등 협력사 대표들은 LS전선·LS일렉트릭·LS MnM·LS엠트론 관계자들과 사업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명노현 LS 부회장이 28일,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6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LS)

전문가 강연에서는 대외 환경을 읽고 경영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뤘다.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은 글로벌 정세와 경제 흐름을 설명했으며, 임장원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는 데이터를 이해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역량을 주제로 강연했다. 협력사가 활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사업도 소개했다.

명 부회장은 LS 성장에 협력사의 기여가 컸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정학적 위험과 인공지능(AI) 기술 변화가 위기인 동시에 기회"라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한미전선 대표는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경제 불확실성과 AI 전환 문제를 살펴보고, LS 경영진과 현장의 고민을 나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LS 계열사들은 안전과 생산성,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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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누적 200억원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이와 별도로 80억원 규모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 복지를 돕고, 우수 협력사 육성 프로그램인 '에이스 클럽'으로 품질·생산·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LS MnM은 1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활용해 협력사의 대출이자 부담을 낮추고, 일부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