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신도시 송전선로 6.9km 지중화...송전탑 23기 철거

LH·한전 협약 따라 사업 추진, 2027년 착공·2031년 철거 예정

방송/통신입력 :2026/10/29 09:49

경기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일대 고압 송전선로 6.9km가 지중화되고 송전탑 23기가 철거된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시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공사가 협약을 맺고 창릉신도시 일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345kV 송전선로 3.7km와 154kV 송전선로 3.2km 등 총 6.9km 구간이다. 지중화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구간에 설치된 송전탑 23기(345kV 13기·154kV 10기)가 모두 철거된다.

기존 가공 송전선로는 지하 전력구에 케이블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전한다. 사업비 부담과 공사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맡는다.

한준호 의원.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7년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같은 해 하반기 착공해 2030년 하반기 지중화 공사를 완료하고, 2031년 송전탑을 철거하는 일정이다.

한 의원은 정연일 경기도의원, 한주연·차지현·송금희 고양시의원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전력공사에 송전선로 지중화를 요청해 왔다.

관련기사

한 의원은 "송전탑 때문에 오랫동안 불편과 걱정을 감내해 오신 주민 여러분께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힘써주신 시도의원님들과 저를 믿고 힘을 보태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 추진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설계부터 공사, 송전탑 철거까지 모든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