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좀 사본 고객은 BMW 고민했다…반복 구매자 검토율 27.6%

KAIDA, 최근 3년 내 구매·검토 고객 2200명 조사…구매 여정 만족도 88.2%

카테크입력 :2026/10/28 11:40

BMW가 국내 소비자들이 수입차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비교·검토한 수입차 브랜드로 조사됐다. 수입차 구매 경험이 많은 소비자 사이에서는 BMW를 검토한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BMW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수입차 구매 여정 탐색 조사'에서 BMW를 비교·검토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22.8%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KAIDA와 엠브레인은 최근 3년 이내 수입차를 구매했거나 구매 직전 단계까지 검토한 전국 만 25~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여러 브랜드를 고를 수 있는 복수 응답 방식이다.

BMW, 수입차 구매 시 가장 많이 비교·검토한 브랜드 1위 (사진=BMW코리아)

수입차를 두 차례 이상 구매한 경험이 있는 반복 구매자 686명 가운데 BMW를 비교·검토했다는 응답은 27.6%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BMW 검토 비율보다 4.8%포인트 높은 수치다.

최근 수입차 구매를 검토 중인 구매 고려자 504명 가운데서는 23.4%가 BMW를 비교 대상에 올렸다.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차급별로는 중형·준대형 승용차 구매 검토자 624명 가운데 28%가 BMW를 비교·검토했다. 가격대별로는 7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구매 검토자의 36.1%, 1억원 이상 1억 5000만원 미만 검토자의 33.3%가 BMW를 비교했다. 두 가격대 모두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구매 과정에 대한 평가에서도 BMW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BMW 구매자의 구매 여정 만족도는 88.2%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향후 재구매 의향은 90.9%로 2위였다.

BMW 구매자가 꼽은 최종 구매 결정 요인 1위는 '주행 성능·기술'로 응답률은 54.1%였다. 앞으로 BMW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소비자도 같은 항목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응답률은 59%였다.

BMW는 올해 1~9월 KAIDA 신규 등록 기준 5만 7929대를 판매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같은 기간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차종별로는 BMW 5시리즈가 전기차 i5와 고성능 모델 M5를 포함해 2만 99대 판매됐다. 7시리즈는 전기차 i7을 포함해 4597대가 등록됐다.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제품군은 2만 2954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전동화 차량 판매량은 순수전기차 6681대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3654대를 합쳐 총 1만 335대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한 비중은 17.8%다.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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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전시장에 '리테일 넥스트' 콘셉트를 도입하고 서비스·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전국 서비스센터 83곳 가운데 42곳에서 고전압 배터리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전압 테크니션 480명을 확보했으며 전국에 전기차 충전기 3443기를 구축했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고객이 차량을 처음 알아보는 순간부터 구매와 출고, 애프터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