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매틱스가 차량 환경에서 검증한 산업 특화 인공지능(AI)을 제조 라인에 이식해 검사와 공정 운영을 자동화하고, 인지·판단·실행을 아우르는 '자율운영 팩토리' 구축을 본격화한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에이아이매틱스는 운전자 부주의 감지 기술로 52만대 이상의 차량에 적용된 자체 AI 엔진 'aimNet'의 경량화 노하우를 공장 검사 장비에 적용해 대규모 서버 설비 없이 현장 즉시 도입이 가능한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지난 4월 공개한 AI 외관검사 장비 'AIM-T1'은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바탕으로 모델 학습부터 현장 배포까지 1시간 이내에 완료하도록 고도화됐다. 이는 통상 1~2일이 소요되던 기존 외관검사 학습 기간을 대폭 줄여, 신제품 투입이나 공정 전환 시 수반되던 시간과 데이터 수집 부담을 최소화한다.
공정 운영과 물류 영역까지 AI 적용을 넓힌다.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 'IOPM'을 통해 'AIM-T1'의 검사 결과를 생산·설비 데이터와 결합 분석함으로써 불량 발생 공정을 관리자가 즉각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공정 간 자재 이송에는 개발 중인 로봇팔 탑재 자율이동로봇 'AMMR'을 투입해 'AIM-T1(인지) - IOPM(판단) - AMMR(실행)'으로 연결되는 엔드투엔드 제조 AI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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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설립한 베트남 박닌성 생산 법인을 통해 장비 투자비 회수 기간을 2년 이내로 줄였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베트남을 생산 기지로 삼아 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제조 현장의 AX는 불량과 이상을 감지하는 검사에서 시작해 판단과 실행으로 이어지는 자율운영으로 완성된다”며 “차량에서 검증한 AI 기술력과 공장 현장의 데이터를 결합해 2028년까지 산업 현장을 스스로 이해하는 월드모델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