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시 4곳→10곳…지역 주도 창업거점 확산

중소벤처기업부, 광역지자체 6곳 추가 공모…4년간 600억원 지원

IT 일반입력 :2026/10/22 21:40

정부가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10곳 가운데 6곳을 창업도시로 추가 선정한다. 선정된 창업도시는 2030년까지 4년간 600억원 안팎의 직접 지원 예산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추가 공모를 2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지역의 인재, 기술, 자본을 한데 모아 창업기업의 지역 창업과 성장,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시작했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과학기술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4곳을 선도모델로 선정했다. 

이들 지방정부는 조성 전략을 세웠고 8월부터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실증, 개방형 혁신 지원을 받고 있다. 여기에 6곳이 더해지면 창업도시는 전국 10곳으로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중기부)

신청 대상은 5극 3특 가운데 수도권을 뺀 4극 3특 지역의 광역자치단체다. 충북, 충남, 세종, 경북, 부산, 경남, 전남, 강원, 전북, 제주가 해당한다. 

신청하는 지방정부는 대표도시 1곳과 중심구역 1곳을 확보해야 한다. 지역이전 지원금 4억원과 엔젤투자허브 운영비 2억 4000만원을 합쳐 지방재원 6억 4000만원도 마련해야 한다. 운영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전담인력 7명 이상을 둬야 하고, 창업도시 추진단도 최소 15개 이상 구성해야 한다.

선정된 창업도시에는 연간 150억원 규모 예산을 지원한다. 창업기업 지원금이 110억원, 운영기관 운영비가 40억원 안팎이다. 팁스(TIPS), 지역성장펀드, 엔젤투자허브 구축 등 정부 창업지원 사업도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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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는 23일부터 11월30일 오후 3시까지 받는다. 중기부는 연말부터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최종 심의를 진행해 2027년 1월 6곳을 최종 선정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지역 창업생태계 역량과 추진전략을 살핀다. 현장평가에서는 평가단이 지역을 직접 찾아 지방정부의 추진 의지, 대학과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의 참여, 창업거점 조성 여건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