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 15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130여 개 주요 협력사 구성원 8000여 명과 가족 등 약 3만명을 초청해 '땡스풀 데이(ThanksFULL Day)'를 열였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명 '땡스풀 데이'에는 성과를 함께 만든 협력사 구성원과 가족들에게 감사(Thanks)의 마음을 가득(FULL) 담아 전한다는 뜻을 담았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 구성원, 사내 '언성히어로(Unsung Hero)'로 선정된 기술직·전임직 구성원, 해외법인 우수 구성원과 가족을 초청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기술 개발과 생산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협력사 전문성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현장 구성원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과도 없었다는 판단 아래, 이들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SK하이닉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과 이병기 양산총괄(CPO), 진보건 부사장(기업문화 부문장) 등 경영진이 행사장 입구에 자리를 잡고, 들어서는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환영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입구 옆에는 화합과 동행을 상징하는 인피니티 루프 조형물을 배치했다. 조형물에는 이날 함께한 협력사 이름이 하나하나 각인돼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자기 회사의 이름을 반기며 사진으로 남겼다. 한 협력사 관계자는 "여기 아빠 회사 이름"이라고 아이에게 가리켜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서울랜드를 세 구역으로 나눠 하나의 '페스티벌 루트'를 조성했다. 구역마다 '인터랙티브 존'을 배치하고 주변에는 휴게공간을 적절히 마련해, 체험과 휴식을 오가며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전체 공간은 동행과 감사를 전하는 헌정 테마로 꾸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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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빠와 엄마가 일하는 반도체 현장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꾸미고,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놀이처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협력사 구성원은 "평소 아이에게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CEO)은"소중한 하루를 선물해드리고 싶어 준비했는데, 오히려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올해 성과는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쌓여 만들어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