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이동통신 4사가 5G 밀리미터파 인프라 공유를 추진한다. 구축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밀리미터파 커버리지를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
16일(현지시간) 텔레콤스에 따르면 일본 이동통신 4사는 5G 밀리미터파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관련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밀리미터파는 넓은 대역폭을 활용해 초고속·대용량 통신을 구현할 수 있지만 전파 도달거리가 짧고 장애물에 취약하다. 넓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많은 기지국과 중계기가 필요해 구축 비용 부담도 크다.
이에 각사는 기지국과 중계기 등 밀리미터파 관련 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다만 인프라 공유와 별개로 각 통신사의 자체 네트워크 구축은 계속된다.
5G 상용화 초기 초고속 서비스를 구현할 핵심 주파수로 주목받았던 밀리미터파는 이후 3.5GHz 등 중대역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되면서 활용이 제한됐다. 중대역이 커버리지와 용량, 구축 비용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데다 밀리미터파 지원 단말 부족과 높은 구축 비용, 국가별 주파수 차이 등도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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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5G 매크로망 구축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5G 단독모드(SA)와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5G 기술 도입이 확대되면서 밀리미터파 활용 방안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본 통신 4사는 개별 네트워크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일부 밀리미터파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구축 부담을 낮추고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