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쓰던 GS25 ‘나만의 냉장고’, 최대 5명이 함께 쓴다

가족·친구·동료와 그룹 구성…앱 미이용자도 초대 가능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09/09 09:56

GS25가 앱에 보관한 상품을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 보관 서비스를 개편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 ‘우리의 냉장고’ 기능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개인별로 이용하던 기존 ‘나만의 냉장고’에 그룹 공유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용자는 최대 5명으로 그룹을 구성해 각자의 냉장고에 보관된 상품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유 상품 전체를 공개하거나 원하는 상품만 선택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9일 우리동네GS 앱에 ‘우리의 냉장고’ 기능을 오픈했다. (사진=GS리테일)

기존 선물하기 기능은 특정 상품을 한 사람에게 보내는 방식이었다. 반면 우리의 냉장고는 한 번 그룹을 만들어두면 여러 상품을 구성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부모가 보관해둔 음료나 간식을 자녀가 수령하거나 직장 동료들이 각자 보유한 커피와 음료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나만의 냉장고에서 ‘우리의 냉장고’ 그룹을 생성한 뒤 초대 링크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내면 된다. 우리동네GS 앱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도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GS25는 2011년 3월 ‘나만의 냉장고’를 처음 선보였다. 편의점 행사로 받은 증정상품을 즉시 수령하지 않고 앱에 보관했다가 원하는 시점에 매장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다. 

출시 초기부터 선물하기 기능을 함께 제공하며 고객 간 상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이후 재고 찾기, 기부하기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매달 130만건 이상의 상품이 보관되고 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보관 건수는 1억 5000만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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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신규 기능 도입을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가입 행사를 진행한다. 두 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리의 냉장고 그룹을 만들고 행사에 응모한 이용자 전원에게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제공한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나만의 냉장고’가 고객 개인의 편리한 상품 이용을 돕는 서비스였다면 ‘우리의 냉장고’는 상품을 매개로 가족·친구·동료 등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차별화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우리동네GS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