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6G·위성 확산에 전파관리도 변화...국제 협력 강화

중앙전파관리소,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개최

방송/통신입력 :2026/09/01 13:00

AI와 6G, 저궤도 위성통신 등 새로운 무선 기술 확산에 따른 전파환경 변화와 신종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전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중앙전파관리소는 1일 오후 인천 송도 AIoT기술지원센터에서 급변하는 전파환경과 신종 위협에 대응하는 미래 전파관리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포럼에는 해외 전파관리기관을 비롯해 국내 전파 유관기관과 산업계·학계·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국가별 전파관리 정책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전파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다.

기조연설은 위규진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 연구반 의장이 맡는다. 위 의장은 ‘국가 전파관리에서 전파감시의 역할’을 주제로 신기술 등장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파감시의 역할과 향후 전파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포럼은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전파정책과 규제환경 변화를 다룬다. 대한민국의 전파감시 체계와 2026년 ITU-R SG1 주요 동향을 살펴보고 몽골과 우간다의 전파감시 체계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를 활용한 전파감시와 차세대 무선 생태계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AI 기반 전파전파 예측 기술을 비롯해 6G와 위성통신, 5G 특화망 등 차세대 통신 기술 확산에 따른 전파관리 사례와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새롭게 부상하는 전파 위협과 복합재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대드론 체계와 위성항법시스템(GNSS) 전파교란 관련 연구 동향, 수동형 레이다 기술 등이 소개된다.

중앙전파관리소는 포럼에 앞서 지난달 31일 해외 전파관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전파관리 현장과 기업 기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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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의 전파관리 체계를 소개한 뒤 송도 AIoT기술지원센터에서 국내 전파기업의 기술과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기업 전시와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했다. 해외 전파관리기관과 국내 기업이 직접 기술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최준호 중앙전파관리소장은 “AI와 6G, 저궤도 위성 등 신기술 확산으로 전파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각국의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 전파환경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