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상반기 당기순익 589억원…역대 최대 실적

여신 잔액, 15조 6373억원…보증부 대출 비중 약 40% 육박

금융입력 :2026/08/31 16:32    수정: 2026/08/31 16:58

토스뱅크가 여신과 수신이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통해 당기순이익 5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억원 증가하며 견조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상반기 비이자손익은 -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

토스뱅크 CI

올 상반기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7조 75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표 수시입출금 상품인 토스뱅크 통장의 상반기 신규 개설 좌수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30만좌를 기록하면서 수신 잔액 증가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여신 잔액은 15조 6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서민과 정책적 지원 대상 중심으로 여신 확대에 나선 결과라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특히 서민정책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올 상반기에만 누적 공급액 1조원을 달성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조 506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여신 중 보증부 대출 잔액 비중은 전년 동기(29.0%) 보다 늘어난 39.5%를 차지했다.

전체 연체율은 1.05%로 전년 동기 대비 0.15%p 하락하며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91%로 전년 동기 대비 0.07%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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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충당금적립률은 315.59%로 전년 동기 대비 27.76%p 상승했다. BIS 총자본비율 역시 16.64%를 기록하며 견조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달성하는 동시에 서민금융 공급부터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개선까지 상생의 폭을 넓히며 성장과 포용을 함께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