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2개월 연속 인상…연 3.00%로

2분기 GDP·GDI 상승세 여전

금융입력 :2026/08/27 09:51    수정: 2026/08/27 09:5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개월 연속 인상했다.

27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0.25%p 상승한 연 3.00%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 16일 금통위에서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데 이어 2개월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렸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인상한 연 3.00%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사진=한국은행)

앞서 신현송 한은 총재는 "국내 경제 개선세와 물가 수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안정 측면서 리스크를 유의할 필요성이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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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총재는 특히 여러 경제 지표와 데이터 중 2분기 경제성장률(GDP)과 국내총소득(GDI), 7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눈여겨보겠다고 언급했다. 2분기 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0.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3.7% 올랐다. GDI는 전기 대비 3.6%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6% 상승했다. GDI 상승폭은 1988년 4분기 16.5% 기록 이후 38년 만에 최고치다.

다만,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한 상태다.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8% 떨어졌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는 각각 2.8%, 2.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