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유니트리(위수커지)가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00% 이상 폭등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19일 중국 포털사이트 신랑왕 등에 따르면 이날 커촹반에 상장한 유니트리 주가는 공모가인 150.8위안(3만 1276원)보다 629% 급등한 1100위안(22만 814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시가총액은 4449억위안(92조 7000억원)에 달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오전 10시 6분(현지시간) 기준 공모가 대비 495.6% 오른 898위안(18만 6245원)을 기록하며 매수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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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8월 설립된 유니트리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 핵심 부품 연구개발 및 제조가 주력인 중국 대표 로봇 기업이다. 지난해 5월 주식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아왔다.
실적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제출된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매출은 2023년 1억 5800만위안(328억원)에서 2024년 3억 8800만위안(805억원), 지난해에는 16억 7600만위안(3476억원)으로 확대되며 2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했다. 중국 로봇 수요의 증가세가 실적과 주가 프리미엄으로 직결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