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2Q 매출액 36% 줄어든 863억원…거래 위축 직격탄

영업이익 44% 감소한 121억원

금융입력 :2026/08/14 17:09    수정: 2026/08/14 17:45

빗썸이 가상자산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올 2분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의 올 2분기 매출액은 8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44.0%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21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4% 줄었다. 여기에 가상자산 평가손실 등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 1087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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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2026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표=빗썸)

이번 실적 감소는 미국의 매파적인 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영향이라고 빗썸은 분석했다.

빗썸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