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형 푸드코트를 열고 컨세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공항과 역사 중심이던 식음 위탁 운영 사업을 문화 관광 상권으로 넓히는 모습이다.
20일 롯데GRS는 국립중앙박물관에 푸드코트 ‘한식미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식미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서관 전시동 1층에 들어섰다. 매장 규모는 약 276평이며, 좌석은 310석이다.
매장은 총 5개 코너로 구성됐다. 떡볶이와 김밥 등을 판매하는 분식편, 한식 국물 요리를 선보이는 국·탕편, 중식과 양식 메뉴를 담은 이국편, 비빔밥과 덮밥 중심의 비빔편, 치킨편 등이다.
회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국내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함께 겨냥해 메뉴 구성을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공간 디자인에는 전통 색상과 식기를 활용했다. 청자의 녹색, 단청의 붉은색 등 전통 색감을 적용하고 유기그릇과 채반 등 식기를 배치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뮷즈샵 상품도 함께 활용했다.
이번 출점은 롯데GRS의 컨세션 사업 확대 흐름과 맞닿아 있다. 컨세션은 공항, 역사,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식음 매장을 위탁 운영하는 사업이다.
롯데GRS는 인천공항 식음사업장과 푸드코트 운영권을 확보한 뒤 컨세션 사업을 키우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컨세션 사업 매출은 최근 5년간 약 133% 증가했다. 올해 5월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성장했다.
푸드코트 브랜드 ‘플레이팅’도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까지 플레이팅 16개 운영점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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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는 지난 4월 국립과천과학관 내 식음 사업장 위탁 운영과 구내식당 운영도 수주했다. 해당 사업장은 내년 1월 최종 완성 형태로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롯데GRS의 외식 운영 노하우를 담은 한식미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거점 상권에 맞춘 컨세션 모델을 개발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