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에스넷그룹, 유인철 인성디지탈 대표 선임…AI·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 위해 임원 재배치 단행…네트워크·AI 인프라 전문가 전면 배치

컴퓨팅입력 :2026/07/02 16:44    수정: 2026/07/02 17:12

에스넷그룹이 네트워크·인공지능(AI) 인프라와 마케팅 전문가인 유인철 부사장을 계열사 인성디지탈 신임 수장으로 전면 배치하며 미래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2일 에스넷그룹은 계열사 인성디지탈 신임 대표이사로 유인철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인성디지탈 대표직과 에스넷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겸임하며 그룹의 미래 사업 선두 지휘에 나선다.

유인철 대표 선임 배경에는 핵심 미래 성장 동력인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선점'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유인철 인성디지털 대표(사진=에스넷그룹)

유 대표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역임하며 네트워크와 AI 인프라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온 인물이다. 그동안 그룹 내 차세대 클라우드 및 AI 사업 비즈니스를 최전선에서 주도하며 탁월한 성과와 리더십을 입증해 왔다.

특히 유 대표의 전면 배치는 인성디지탈의 사업 구조 고도화와 직결된다. 인성디지탈은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AI 인프라 관련 글로벌 벤더 제품을 국내 파트너사와 고객사에 공급하는 IT 솔루션 유통·총판 중심의 핵심 계열사다.

기술과 마케팅을 아우르는 유 대표의 전문성을 투입해, 인성디지탈이 단순 유통을 넘어 AI 인프라 및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동시에 에스넷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통합 운영 중심의 지원 체계를 '계열사 밀착형'으로 전환하고, 연구개발(R&D)과 사업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해 사업 실행력과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다른 계열사의 리더십 체계 역시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재편됐다. 인성디지탈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조승필 대표는 기존에 겸직해온 인성정보와 IHN 대표이사 역할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각 계열사 특성에 맞춘 전문 경영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굿어스의 김오현 대표는 인성정보 신사업 태스크포스(TF)장을 겸직한다. 김 대표는 신사업 발굴과 사업 모델 혁신을 총괄하며 인성정보의 차세대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을 전담한다.

관련기사

이번 조직개편은 각 계열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영지원 조직을 계열사 중심으로 재편해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차세대 리더 육성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에스넷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미래 사업 경쟁력을 확실하게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네트워크 및 AI 인프라 전문가인 유인철 대표를 필두로, 검증된 리더십 체계 기반 위에 그룹 전체의 성장성과 사업 실행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