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드라마 '서른아홉', 일본 연극으로 재탄생

9월 도쿄·오사카 개막

방송/통신입력 :2026/01/28 18:07

SLL은 자사 제작 드라마 '서른, 아홉'이 일본에서 연극 '39세(39歲)'로 리메이크됐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9월 도쿄 IMM 씨어터와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씨어터 드라마시티에서 막을 올린다.

2022년 방영된 원작은 마흔을 앞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삶, 죽음을 깊이 있게 다룬 휴먼 드라마다. 연극은 원작이 지닌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의 흐름을 음악과 연기를 통해 풀어낸다.

사진=SLL

출연진은 일본 공연계에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출신 배우들이 참여한다. 차미조(손예진) 역은 아사카 마나토가, 정찬영(전미도) 역은 나나미 히로키가, 장주희(김지현) 역은 유메사키 네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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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은 영화 '정상의 저편에 당신이 있다'의 사카구치 리코가, 연출은 연극 '장미의 딜레마'의 고야마 유나가 맡았다. 작곡은 한국 창작 뮤지컬 '홉(HOPE)'의 김효은 작곡가가 담당한다.

SLL 관계자는 "인물 간 감정을 다루는 서사의 힘은 국경과 장르를 뛰어넘는다"며 "이번 연극이 IP 확장의 유연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