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기부금 의혹' CJ프레시웨이 현장 조사 착수

"조사 오늘부터 착수...전달 받은 내용 없어"

유통입력 :2025/11/26 15:36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기부금을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부터 서울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상태다. 

CJ프레시웨이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요양병원 등과의 식자재 납품 계약을 따내는 과정에서 정상 단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계약한 뒤, 그 차액 상당을 기부금 형태로 해당 시설에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 본사 전경. (제공=CJ프레시웨이)

이에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오늘부터 공정위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내용이 맞는 것은 알고 있지만, 회사 내부에 아직 전달 받은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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