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창업주인 김병관 전 국회의원이 약 9년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웹젠은 오는 12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병관 전 의원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김 전 의원은 복귀 후 특별한 직책 없이 투자 등 여러 경영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웹젠 지분 27.3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2000년 솔루션홀딩스를 창업하고 NHN게임스 대표를 거쳐 2010년부터 웹젠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2년 김태영 대표에게 자리를 넘긴 뒤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 정계에 입문해 제20대 국회의원, 국회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의원이 경영자로 복귀하는 것은 2016년 회사를 떠난 지 약 9년 만이다.
관련기사
- 웹젠 'R2오리진', 온라인 광고 콘텐츠 공개2025.09.29
- 웹젠, 2025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지원자 모집2025.09.26
- 웹젠 신작 게임 'R2 오리진', 출시 초읽기...흥행할까2025.09.25
- 웹젠, 신작 MMORPG 'R2 오리진' 사전 다운로드 시작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