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무용 차량 친환경차 비중 30% 넘어야

도심용은 100% 친환경차로…가격은 3600만원 미만

카테크입력 :2024/12/31 08:01

중국 정부가 공무용 차량의 30% 이상을 친환경 자동차로 사도록 했다.

30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이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정부 구매 비율 요구를 명확히 하는 것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재정부는 공무용 차량을 살 때 신에너지차 비율이 30%보다 낮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노선이 비교적 일정하고 주로 도시에서 움직이는 공무용 차량은 100% 신에너지차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동부 산둥성 옌타이항에 수출을 기다리는 비야디(BYD) 전기자동차들이 늘어서있다.(사진=BYD)

지난 10월에는 공무용 차량을 새로 배치할 때 신에너지차 비중이 30%를 넘어야 한다며 향후 이 비율을 점차 높이겠다고 예고했다. 새로 사들이는 공무용 친환경차 가격은 18만 위안(약 3천600만원)을 넘으면 안 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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