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보좌관에 한미FTA 협상가 내정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디지털경제입력 :2024/12/05 14: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을 2기 행정부 무역·제조업 담당 수석보좌관으로 내정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4일(현지시간) "나바로 전 국장은 내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처럼 불공정한 무역 협정을 다시 협상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대선 승리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그러면서 "내 첫 임기 때 ‘미국 제품을 사라,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두 가지 신성한 원칙을 피터보다 더 효과적이거나 끈질기게 한 사람은 없었다”며 “그가 관세·무역 의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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