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레인보우 식스, 中 판호 받았다

마블 라이벌즈·마블 스냅도 판호 받아…한국 게임은 미포함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이 지난 2일 신규 외자판호 15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는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마블 스냅, 마블 라이벌즈,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 등의 유명 게임이 포함됐다.

NPPA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번에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와 롤플레잉 게임인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의 출시 승인을 획득했다.

넷이즈는 '마블 라이벌즈'와 '마블 스냅' 등 마블 코믹스 IP를 활용한 게임 2종의 판호를 승인받았다.

판호 리스트

주목할 점은 '파이널판타지14: 수정세계'라는 작품이 등재됐다는 점이다. 해당 작품은 모바일로 개발 중이다.

퍼블리셔로는 텐센트의 관계사 린지잉진 정보과학기술유한공사의 자회사이자 '백야극광'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베이징보룬지지아 과기유한공사가 등록됐다.

한편, 이번 판호 허가 목록에는 한국게임이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월 중국 당국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과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여명'에 대한 판호를 허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