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가 몸무게를 공개했다.
9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강심장VS'는 '천재와 바보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 하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개그맨 장동민, 듀오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 영화 유튜버 이승국이 함께한다.
하니는 "한창 EXID로 활동할 때 키 168㎝에 몸무게 50㎏였다"며 아이돌이라는 직업 특성상 몸매 관리에 집착했던 과거를 돌아봤다. 하지만 그녀는 "최근에는 관리에 느슨해져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몸무게를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니는 "지금 몸매는 인생에서 처음 보는 몸"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자신의 배를 가리켜 "낫 배드(Not bad)"라 표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현재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근황도 공개했다. 연예계 일을 하면서 주변에 힘든 사람도 너무 많고 슬픈 일이 많아 "동료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하니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선 심리학 학사 학위가 필요해 현재 학점은행제를 통해 열심히 공부 중이라고 했다. "내년이면 학사 과정을 마무리 하고 이후 진로를 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모두의 응원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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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니는 어렸을 때부터 타인의 감정이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불편한 적도 많았다"며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서 빵을 먹다가 눈물을 보여 욕을 정말 많이 먹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빵을 먹고 눈물을 흘린 배경에 대해 "빵집의 지난 세월과 사장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스토리가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일명 '빵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심리학을 공부하며 알게 된 '이것' 때문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