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콜라' 출신 김송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송은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악플러들은 이 새벽에 활동한다. 내가 당신들 원한대로 이혼하면 내 인생 내 자식 내 남편 인생탄탄대로로 책임져줄 건가?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왜 이리 소란들을 떠나?"라고 적었다. "우리 가정을 위한다면 같이 울고 웃고 격려, 위로와 나도 그렇다고 공감하고 화이팅한다. 두 부류로 딱 나뉜다. 이혼 강요vs잘 살기 권유. 너나 잘하세요"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강원래·김송은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부부간 소통 문제, 자녀 교육관 차이 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이 김송에게 "강원래와 이혼하라"고 말하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송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혼 못 시켜서 안달들이 났네요. 우리 양가 부모님들도 가만 있는데 우리에 대해서 모르는 남들이 단면만 보고 콩 내라 팥 내라 정말 못 들어주겠네. 내가 살겠다는데 이혼해라. 난리들이실까. 오지랖들 좀 떨지말라고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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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원래는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했다. 1996년 구준엽과 듀오 '클론'을 결성해 '초련' '꿍따리 샤바라' '도시탈출' 등을 히트시켰다.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하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2003년 김송과 결혼했으며 2014년 아들을 얻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