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최초의 신규 클래스 '태양감시자'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넥슨은 2일 프라시아 전기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3: 결사적 순간'(에피소드3)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넥슨 이익제 디렉터와 임훈 부디렉터가 등장해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피소드3는 '오펠리아', '발토스'와 힘을 합쳐 고대엘프의 힘을 빼앗으려는 정체불명 결사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리네아 대륙의 대형 파벌 4개의 신뢰 에피소드도 업데이트 돼 새로운 세계관을 즐길 수도 있다.
이에 발맞춰 신규 지역도 추가된다. 시간틈바퀴 1지역 록소돈 능선 위로 2지역 천년 폐허, 3지역 망각의 고성이 더해진다.
천년 폐허는 오는 20일 업데이트 되며 68레벨부터 82레벨까지 총 17개의 무속성 사냥터로 구성된다.
시간틈바귀 보스 ‘고대엘프 용기병’과 사냥터 보스 ‘보가트 천년마녀’도 20일에 등장하고, 시간틈바귀 보스 ‘용혈계승자’, 사냥터 보스 ‘수정핵의 화신’은 2024년 2월에 만나볼 수 있다.
내년 2월 업데이트 예정인 3지역 망각의 고성은 천년 폐허 위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틈바귀 보스 ‘에테르 거신’이 등장한다.
오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되는 시즌3는 5개 렐름이 참가하던 기존과 달리 10개 렐름이 시간틈바귀에서 만나게 된다. 매칭 방식은 기존 매칭되었던 렐름 그룹을 유지한 상태로 추첨해 한 월드 안에서 흩어지지 않도록 설정됐다.
2024년 1월 24일부터 클래스 체인지가 순차적으로 진행돼 이용자는 집행관, 환영검사, 향사수, 주문각인사 등 지정된 클래스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클래스 체인지를 해도 캐릭터 레벨, 기억회복, 형상, 탈것, 몬스터도감은 유지된다.
장비 아이템과 아퀴룬, 특화 스킬은 변경한 클래스에 맞춰 달라진다. 다만 장비강화 수치와 귀속 타입, 품질, 마법부여는 그대로 이어진다.
또한 최고 단계까지 강화한 후 별도 재료를 이용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 가더와 브로치가 업데이트 된다. 이들 장비는 강화 시도 시 침식되거나 파괴되지 않는다.
아울러 장비를 공헌해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아퀴 시스템’ 내 새로운 ‘초월’ 아퀴 체화가 추가되며, 기존 아퀴 체화도 5단계로 확장된다. 초월 아퀴 체화는 새로운 얽힘타래는 필요하지 않고, 기존 얽힘타래로 이용자가 원하는 능력치 유형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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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클래스 태양감시자도 눈길을 끈다. 태양감시자는 근거리, 원거리 공격이 모두 가능한 스탠스, 공격과 동시에 치유도 가능한 스탠스, 중거리 공격과 적의 공격을 받아주는 탱커 관련 스탠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오는 8일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렐름 페넬로페, 향상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연대기 시스템에 대한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