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무력 충돌 영향으로 국제금값이 온스당 2천 달러에 인접했다.
28일(현지시간)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천985.19달러로 1천824.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 대비 8.83% 높은 수준이다.
국제금값이 온스당 2천 달러에 인접한 건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국제금값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영향으로 지난 6일 약 9% 가량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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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은행의 바트 멜렉 글로벌 총괄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확전 가능성에 따라 금값이 급등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33달러(2.8%) 상승한 배럴당 85.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