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2억 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 은행 단독 투자 발행

우리카드는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2억 달러(약 2천710억원)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해외 ABS는 사회적채권으로 발행되었으며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카드 CI

이번 ABS는 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은행의 단독 투자로 발행됐다. 평균 만기는 2년이고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은행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 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 리스크를 최대한 줄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조달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